MG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改 박스오픈샷

며칠전 아는 형님 한분이 전화를 주셨죠.

형님 : 누가 선물로 준다면 MG 레드프레임이 좋아? 아니면 HG 더블오 건담 세븐소드/G ?
본인 : 뭐, 가격대비로 치면 MG가 좋겠죠.
형님 : 그렇군. 땡큐.

며칠뒤 MG를 받아버렸습니다....만 그 형님이 선물받아놓고는 조립이 귀찮다고 저한테 맡겨버리신거라 제 선물은 아닙니다. 뭐, 부가특전이나 설명서는 제가 가져도 된다고 하니 일단 뭔가 생기긴 하지만요(..). 근데 저도 귀찮지 말입니다. HG라고 할걸 그랬나;;

박스아트. 레드프레임의 특징을 잘 나타낸 박스아트로 보이며, 30주년 캠페인 표시도 박스하단부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30주년 캠페인이 처음 도입된 MG V건담 Ver.Ka의 경우에는 띠지를 박스에 두르더니 아예 그냥 이번엔 박스에 인쇄해버렸네요.

내용물. 잘 정리하면 저렇게 여유공간이 남지만 주섬주섬 담으면 빵빵해지더군요. 정리스킬 레벨이 이런데서 여실히...(웃음)

기념특전인 클리어런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출시제품에는 런너가 몇벌 더 클리어로 추가된다고 합니다. 건담 아스트레이 시리즈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같이 넘겨받은 커팅매트. 쓰지는 않더래도 기념삼아 가질만 합니다.

액션베이스는 안써봐서 몰랐는데 나사도 쓰나보네요. MG 스트라이크 느와르 이후 나사가 들어간 제품은 간만에 만져봅니다^^;;

레드프레임 다운 붉은 폴리캡.

가베라 스트레이트나 타이거 피어스의 부품은 PG와 달리 비도금 금색 사출인데, 소위 말하는 구린 똥색이 아니라 나름 잘 나온듯 싶어 다행입니다.

PG보다 다소 다운그레이드 되어 칼날에 물결무늬가 없네요. 그래도 나름 잘 뽑아줘서 다행이랄까. 흠집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조립후 넘겨주기전에 다시 사진찍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촬영, 정리, 작성 : 원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