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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담] 장난감을 사는건 추억을 사고싶은 어른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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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 굿스마일 컴퍼니 라는 회사에서 만든다는(발매는 내년 3월) 넨도로이드 브랜드 의 하츠네 미쿠를 예약했습니다. (짤빵은, GIF 로 만들어서 그렇지 자동작동은 안합니다^^)

이것을 샀다고 하니까 알고지내던 꼬마 아이가 별 관심도 없다는 눈치더군요(웃음)

그녀석 말고 요즘 아이들을 보면, 제가 어린 시절일때와 달리 장난감이나 운동에는 별 관심이 없이, 유희왕 같은 카드게임이나, 집에서 즐길수 있는 컴퓨터 게임(주로 온라인 게임)을 많이 하는것 같아 세월의 차이가 확 느껴지더군요.

그러고보니 가끔 이마트 가면 아이들이 파워레인져 홍보영상은 많이들 보는데 완구는 잘 안집습니다 (웃음)

여튼, 제 주위(좀 인간관계가 좁긴 합니다)를 둘러보면 피규어나 완구, 프라모델 같은, 일반 대중이 보기에 "유치하고 아이들같은" 물건을 사는건 연령이 어느정도 되는 계층인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생각해보면 키덜트 라는 단어도 요즘 생겨났고... 가끔 신문이나 잡지에서 이런쪽을 다루는걸 보면 업계 관계자들은 어른들 상대로 제법 매출이 된다고도 하고....

정말 점점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완구 같은건 어릴적 추억을 다시 사서 느껴보고 싶은 어른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일반 대중은 오타쿠니, 유치하다느니 비웃긴 하지만..... 자신의 추억을 소중히 하고, 오래 간직하고, 그것을 다시금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나름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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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