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들어가서 주문하면 밑반찬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감자탕도 나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배부르게는 아니고 맛보기에 괜찮은 양. 맛도 나쁘진 않더군요.
그리고 메인메뉴인 굴보쌈. 굴과 함께 보쌈김치, 그리고 돼지수육이 나옵니다.
보쌈김치는 배추보다는 무가 많은데, 게다가 무말랭이 김치라서 조금 의외랄까요. 보통 보쌈김치 하면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무김치가 생각나는데 여긴 좀 달랐습니다. 고기도 푹 잘 익어서 부드러운데, 비계보다는 살덩어리도 약간 섞여나와서 마음에 듭니다.
덤으로 같이 나오는 메뉴도 괜찮고 보쌈김치나 고기맛이 좋아서 역시 유명한곳 답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되는 괜찮은 가게인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 잘못잡아서 사람 많을때 가면(특히 제가 간게 마침 주말 저녁...orz) 콩나물 시루마냥 사람이 너무 많은게 안좋고, 고기 양이 약간 적은듯은 한게.. 뭐, 세사람이 가서 中을 시키니 그런가(..).
가끔 굴보쌈이 생각나면 들러보기 좋은데 같습니다. 자주는 좀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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