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아르바이트 후기

지난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었지만, 어린이대공원 그랜드오픈이었습니다. 그것을 기념해서인지, 어린이대공원 내부에 있는 능동 숲속의 무대도 개관기념 음악회가 열렸죠. 듣기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도하셨다고.

3~5일간 아르바이트가 있었습니다만 사정상 3,5일 양일만 다녀왔습니다. 행사 진행을 돕고 관객들 통제를 하는 아르바이트였습니다. 비교적 여유있게 일을 투입하던지라 많이 쉬면서 일하고, 좋은 경험이 된것 같아요.

3일은 체코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초청 음악회가 있었고, 5일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듣기로는 이곳 객석이 8천명 수용규모라는데 거의 꽉찰정도로 많이들 구경오셨더군요.



3일에는 제가 중앙 출입구쪽에서 안내일을 했기때문에 공연은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만, 5일에는 객석 속에서 통제를 맡았던지라 공연구경도 하면서 즐길수 있었습니다. 정명훈씨 지휘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인데, 리허설때는 재밌으셨고, 공연때는 정말 멋지더군요.


이상입니다. 간만에 정말 좋은 경험 한듯 하네요. 그러고보니 요즘 현장알바 많이 뛰는데 이쪽으로 진로를 잡아볼까도 고민됩니다^^;;

p.s. 통제하는데 멀리서 '유정현이다!'라고 외침이 들리더니 진짜 눈앞에 유정현씨까 휙 지나가더군요. VIP석으로 가서 오세훈 시장 바로 앞에 앉더군요(..)


촬영, 작성: 원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