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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건담존 비산점 경매행사 다녀왔습니다.

건담존 비산점에서 열린 마지막 경매행사 다녀왔습니다. 안양역에서 제법 떨어진 비산사거리의 매장인지라 한참 걸었네요^^;;


전자랜드 건물 4층에 위치했는데, 건담존 매장 근처 전자상점에서는 더블오 영상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
쓰인 영상물은 3월 시점의 더블오 PV영상입니다.


오늘의 건담존 경매 대상품들. 무지 많았습니다.


품목이 정말 많아서 저렇게 빼곡하더군요.


덴드로디움 (웃음)..


잠시 시간이 남아서 매장을 둘러보니 캡슐파이터판 박스아트의 SD킷들이 있더군요. 내용물은 기존이랑 같고 박스만 다르다고 합니다.


한정판도 일부 판매중이더군요. 일산쪽이 한정판 품목은 다양하긴 합니다.


나중에 MG 엑시아 롤아웃컬러도 저렇게 팔면 좋겠네요 ㅠ_ㅠ


한켠에서는 일부제품의 20퍼센트 세일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쓰인것과 달리 1/100이 아닌 킷들(한정판 구렌2식이나 소드피쉬2 같은...)도 해당되더군요. 반다이코리아 매장은 전체적으로 엔화대비 15배를 정가로 잡고있는지라, 할인적용하면 엔화대비 12배 가격이 됩니다.


지나가다 보고 웃은건데, 저 둘이 조조와 사마의였나요(웃음).


경매를 여차저차 하다보니 따낸 품목들. 롤아웃컬러 1/100 엑시아는 이로서 두개째(..). 사실 노린건 HG 더블오라이저 클리어판(정가보다 9000원 저렴ㅠ_ㅠ)과 HG 스트라이크 느와르 클리어컬러였는데, 둘다 최종상한가까지 버티고 정작 복불복 제비뽑기에서 다 떨어져버렸네요;;;

스트라이크 느와르는 몇년전 행사한정판이었는데, 흰색(회색)장갑 중심으로 클리어판입니다. 검은색은 그냥 일반런너 같더군요.


마지막 경매품목은 RX-78-2 버젼 골프백이었는데, 20만원에 시작하고 아무도 입찰을 안해서 결국 그대로 남아버렸습니다.


이게 위에서 제가 따냈다고 하는것들. 들고오느라 좀 빡셌네요.


1/100 MG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디액티브 모드입니다. 이른바 비활성화 버젼으로, 쉽게 말하자면 PS장갑 다운상태입니다. 키라가 라고우 상대로, 그리고 우주에서 탈취된 건담들과 싸울때 몇번 이런상태가 되었죠. 그외 출격전에는 늘 이상태고.


런너는 에일팩이나 실드를 제외하면 G-3 건담 풍 컬러입니다. 차분한 회색조.


1/100 프리덤건담 디액티브 모드. 위의 에일스트라이크와 같습니다.


이것도 뭐 이런 컬러죠:-)


이것도 마찬가지. 극중에서 회상씬에 딱 한번 나왔습니다만, 묘하게 인기가 있는 컬러랄까요. NDS용 소프트에서 사용 가능한 버젼의 컬러링으로 나오고, 실제 특전으로도 FG킷이 이컬러로 제공된적 있습니다.


이건 그냥 일반구입한 더블오라이저 클리어판. 9000원 싸게 살수있었는데 ㅠ_ㅠ


내용물은 그말대로 클리어컬러입니다. 예뻐요 :-)


이쪽은 경품 받은것들. MS행거는 퀴즈풀고 맞춰서 받았고, 하로코레는 응원상.


경매행사 자체는 즐겁게 즐기다 왔습니다. 나이 제법 있는분들이 오늘도 어른의 지름이 무엇인지 보여주시더군요. 수십만원어치씩 긁어가는거 보면 그냥 흠좀. 그리고 몇몇 인기품목은 꽤 고가를 형성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많은 제품들이 싸게 풀려버렸네요. 진행측에서도 경매 상한가를 엔화대비 10배로 잡아준것도 좋았구요.


촬영, 정리, 작성: 원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