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행사] JMIC 12주년 기념 타마키 나미 서울 내한공연 후기

오늘 저녁에 있었던 타마키 나미 공연을 보러 서강대를 찾았습니다. 서강대에 놀러온 타학교 학생이 접니다 하하.
 

공연장인 성 이냐시오 관 입구에 붙어있던 공연 포스터^_^
 

그런데.. 5시쯤에 가서 미리 표 받고 6시에 오픈할때 들어갈려고 했더니 이런게 왠걸?
 

기다리면서 '우왕ㅋ 난 2년째임ㅋ'하고 인증. 뭐, 트위터에서 이런거 하는사진 보신분들 계시겠죠(..).

근데 제가 맨 앞에 서서 기다리니 다른분들도 그 뒤로 서시던데(..어째서?) 표 들고 덜렁덜렁 오더니 줄 개무시하고 맨 앞에 멋대로 서는 무개념 세명이 있었는데 아놔... 뭐 그건 그렇다쳐도 나중에 공연중에 만행을 저질렀으니.. 이건 나중에.
 

6시 입장이라면서 6시 10분께에나 되어서 문 열고 표를 주기 시작하더군요. 표 받고, 사인+사진촬영+악수회를 할수있는 패키지 아이템이랍시고 파는 싱글도 구입. 만원에 이런구성이면 진짜 득템임다.
 

공연 시작전 무대. 맨 앞줄 가운데쯤에 앉다보니 시야가 좋더군요.
 

공연 셋리스트는 특이하게 티켓 뒤에 프린팅...

공연 자체는 좋았습니다. 좀 짧긴 한데 구성은 마음에 드니까. Realize 가 빠진게 안타깝지만. 중간중간 한국어도 잘 하시던데 요즘 공부하신다던가요? 한국 친구분들도 있다고 하시고. 뭐,  한국어 좀 못해도 어차피 이런데 가는 사람들은 일어 스피킹이 되니 상관 없는 부분이긴 한데 진행 자체가 한국어로 많이 나오니까 좀 신선한 기분? 다만, 이거 보러 오신 일본분들은 좀 뜬금없었을...려나 'ㅂ')~

그나저나 위에서 이야기한다는걸 계속 하자면, 맨 앞에 앉은 그인간들이 공연중 열심히 찍더군요? 티켓 주의사항에 분명 사진 찍지 말라고 했자나 병신드라...(..). 그인간들 둘로 쪼개져서 중앙 복도를 끼고 나뉘어 앉던데 제 옆자리 사람은 제가 '찍는거 아닙니다'하고 좋게 이야기하니 좋게 받아들이더군요. 복도 건너는 제 역량 밖이었습니다(..).

뭐 그런 기분나쁜 일도 있었지만 거듭 이야기하듯 공연 자체는 좋았습니다. 맨 마지막에 앵콜이 먼저 불렀던거 또 부른거라는것도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복도 내려온다던지 팬서비스도 좋았고 복도를 가로질러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하이터치 해준것도 좋았고. 하하.
 

공연 종료후 같이 악수하고 사진찍고. 서비스는 작년보다 좋았습니다. 작년에 공연보고 사인받은 싱글을 들고 사진찍으려니 알아봐주더군요^^(하긴 작년에 인원이 좀 없었지...orz)
 

그리고 백댄서 분들도 계시길래 같이 사진찍자고 요청해서 찍었습니다. 몇 안찍을줄 알았는데 워낙 많이들 요청하시던게.. ㅎㅎ
 

요건 득템들. 일본 싱글 전단지와 내한공연 전단지, 싱글, 사인, 그리고 우연찮은 득템 포스터.
 

전단지 앞뒷장들.
 

그리고 지인루트로 건너건너 받은 경품 사인 포스터. ㅎㅇㅎㅇ.
 

들고갔던 다른 싱글들과 이번에 산 싱글을 함께. 데뷔싱글에 사인 못받은게 안타깝긴 한데... 뭐, 내년에 또 오겠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