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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미야자키 아유미 싸인회 다녀왔습니다


오늘 보라매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디지몬 온리전인 디지페스가 있었는데

그중 초청가수인 미야자키 아유미씨 싸인회에 참석했습니다.


미야자키 아유미씨는 디지몬 시리즈의 삽입곡을 불러 팬들에게 잘 알려진 분이죠.

주제가를 부른 와다 코지씨도 오셨으면 좋겠지만 이게 어딘지


다만 전 라이브쪽 티켓은 못구해서 흑흑


2시반쯤 도착해서 참가권 수령후 행사시간인 3시 조금 못되어 입장해 줄을 섰습니다.

미리 화이트보드에 미야자키 아유미씨 싸인이 슥슥 있네요!


아무도 안찍다가 내가 찍으니 뒤에서 따라 찍던데 다들 눈치만 본건가


순서대로 슥슥 싸인받고 곧 제차례로...

역시 시리즈도 15년이나 되니 같이 나이를 드신


기본적으로 싸인 용지가 있었고 굿즈에도 받아도 된다고 해서 

제차례에 가방에서 반다이의 D-Arts 오메가몬을 꺼냈습니다.

사실 한정판 동시리즈 워그레이몬을 준비하려다가 박스가 어딨는지 기억이 안나서 이걸 가져갔는데

의외로 호응이 좋았습니다.

보자마자 싸인하시려다가 '굉장하다' '오 이거 D-Arts 오메가몬!' 하면서 막 스탭들한테도 보여주고

여태 안그러시던(...) 같이 사진 찍자고 하시더군요 ㅎㅎ


사진은 기대도 안하고 대충 입고 가서 사진이 좀 망한듯 하지만


흑흑 서비스 감사했습니다 ㅜㅜ


미리 한국어 인사도 준비해서 일일이 인사도 해주시던 ㅜㅜ



오늘 참 좋았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올해 마지막에 큰 선물을 받은 느낌 :-)